Presentation for Presentation Skills for Google Employees


- Garr Reynolds

- 이 비디오에서도 나오는 얘기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많은 기업에서는 데이터가 꽉차게 들어간 PPT를 요구한다. 비디오에서는 단순히 문화 차원의 문제로 보고 넘어가지만, 개인적인 이유는 Presentation을 바라보는 관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윗사람들에게 있어서 PPT는 보다 높은 사람들에게 보고하기 위한 데이터에 불과하다. 실제 PPT를 작성한 사람들 본인이 Presentation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이런 환경에서는 적용될리 만무하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 한 가지만 얘기를 해보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데이터와 PPT를 구분짓지 않는 다는 것 그리고 프리젠테이션 회의에 임하기 전에 데이터를 읽어보지 않고 들어온다는 것이다.

iMac? iPod Dock?

지르고 싶은게 생겼다.

via:
http://www.reghardware.co.uk/2008/06/02/ipod_touch_imac_dock/

실제 제품 제조사 링크:
http://www.rockridgesound.co.jp/products/accessory/iclooly.html

Mac “Counselor” 광고

Mac vs PC광고는 종류가 정말 많다. 보면서도 Mac이 참 PC를 열심히 비꼰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열심히 비꼬아 봤자, 시장 점유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 PCs get viruses, we can’t do as much as out of the box. ”

광고에 나오는 이말을 곰곰히 씹어볼 필요가 있다.
- 첫번째로 MAC이 바이러스 안 걸리는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널리 사용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두번째로 MAC은 구매하자마자 여러가지 할 수 있다는 식으로 언급되고 있는데, 처음 사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OS에 끼워팔기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과거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반독점법으로 걸린 행태와 다를 바 없다.

최근에 마이크로소프트사는 EU에 Windows Media Player를 윈도우즈에 끼워팔기한 죄로 $607m을 벌금으로 물게 생겼는데, 따지고보면 애플은 QuickTime을 끼워팔고 있으며, 결국 윈도우즈와 맥의 차이는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다는 차이인 것 뿐이다.

P.S. PC보구 Wizard with Numbers 라고 말하는데, 이건 분명 Excel을 의미하는듯. 애플도 인정하는가 보다.
아무리 생각해도 iWorks의 Numbers는 Excel을 따라갈 수가 없는듯…

Iron Man 보고 나서 시사회 당첨

헐… 영화를 다보고 나면 꼭 당첨됐었다는 걸 확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Multi Touch at Use

5월 6일.

내일은 미국 대선에 있어서 Indiana와 North Carolina 2개 주에서 선거가 이루어지는 날이다. 각각의 주에서 승리시 Indiana는 77표. North Carolina는 115표를 얻어가게 된다.

경선에 있어서 뒤쳐져 있는 힐러리로서는 한 표라도 아쉽겠지만, 좀더 표가 많은 North Carolina의 경우에는 오바마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Indiana의 경우에는 둘다 47%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이런 와중에 무심코 선거 관련 방송을 CNN을 통해 보고 있는데, 오호!!!

선거 방송을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하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손가락의 개수를 이용하여 화면에 나타낼 동작을 제어하고 있다.

좀더 자세히 알아보니, 저 제품은 Magic-Wall이란 이름으로, 일전에 소개했던 Jeff Han의 Perceptive Pixel사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이 제품에 대한 사용 관련 내용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아 많이 팔렸을 것 같지는 않다. 무엇보다 가격적인 면이 부담이고, 꼭 필요로 하는 회사들이 아직까지는 한정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놀래켜줄 획기적인 제품인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

관련링크:
- CNN.com - Democrats look forward to Indiana
- ximpress.com - Jeff Han’s Perceptive Pixel
- WashingtonPost.com - CNN hits the Wall for Election

Iron Man을 보고 나서…

오랫만에 극장에서 심야영화로 ‘IRON MAN’이란 영화를 봤다.

Batman, Superman, 일명 맨 시리즈 영화다. 올해엔 이러한 영화들로 가득하다.
Iron Man을 시작으로 Wanted, HellBoy, Hancock, Incredible Hulk, Dark Knight(Batman), 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하나를 덧 붙이자면, 어릴적 내 영웅 중 하나였던 Indiana Jones도 꼽을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맨 시리즈’… 만화 속의 영웅들이 나오는 영화들을 매우 좋아한다. 이런 영화들은 볼거리가 많고 액션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적어도 극장에서 봤을 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표를 구매하게 된다. 일단 영화가 상영 시작하면 만화적 상상력을 실사로 어떻게 옮겼을까 내심 고민하게 만드는 점이 좋다.

그래서 보고 난 다음의 결론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Transformer때보다 CG가 더 진보한 듯한 느낌!
실사와 CG의 경계를 정말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해 버렸다. ^^
P.S.
심야 영화는 이제 체력이 안된다는 결론.

맥북 사용 3주째 - 발열!

맥북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약 3주가 되었다.

그동안 맥북을 들고 줄창 도서관을 왔다갔다하고, 스타벅스에서도 사용해보고 했는데, 참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생각은 딱히 맥을 사서 좋았다기 보다 노트북이 생겨서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난 주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저런 이유로 노트북에서 주로 인터넷만을 하고 문서는 구글Docs로 해결했다보니 PC를 사용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물론, 키에 조금 적응 되지 않았던 점은 마이너한 불편함이라고 하겠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맥북에 이것 저것 설치해보고 커스터마이징을 해보았는데, 오래 사용했다고 생각이 들지도 않은 시점에 왼쪽 손 아래가 뜨끈뜨끈해지는게 시작하는 것이었다. 이정도의 발열은 견딜만하다고 생각할 사용자들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분명 이전에 사용하던 IBM T41과 비교하면 정말 발열차이가 심했다.

iStats로 확인해보니,

CPU는 65도. AirPort 카드는 73도.

그 순간부터 인터넷을 열심히 발열 관련해서 뒤져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역시나 인터넷에는 맥북 발열에 대한 불만사항들이 많았다. 열심히 인터넷을 뒤진 결과 얻은 맥북 발열을 줄이기 위한 대안들이다.

1. smcFanControl

첫번째 프로그램은 바로 smcFanControl(무료). smcFanControl은 내부의 쿨링팬 최저 속도를 제어해준다.

FAQ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최저 속도를 올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CPU발열이 더 심해지면 쿨링팬 속도는 자연히 올라가게되어 있다. smcFanControl은 쿨링팬 속도를 줄이는게 아니라 늘리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음이 커지게 된다. 팬 속도를 빠르게 한다고 해서 전기가 좀더 소모 되는 것 외에는 성능상으로 문제 될 것이 없으니, 주변 환경을 고려해서 적절히 조정해주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적인 지식 없어도 금방 이해가 될 프로그램.
단, 팬같은 경우에는 컴퓨터 부품 중에서 가장 쉽게 고장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팬 속도를 너무 올려서 계속 돌릴 경우, 팬이 고장나 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사실. 물론 A/S를 받으면 쉽게 고쳐지나 귀찮다는 것.

2. CoolBook

두번째 프로그램은 CoolBook(유료). 이 프로그램은 smcFanControl과 다르게 전원공급을 제어함으로서 CPU성능을 줄여서 발열을 잡는 방법이다. 가격은 미화 10불. 약 11000원정도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매해서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쿨북은 아직 펜린 산타로사 미지원. 정확히 말하면, 지원 불충분? 아무튼, 개발자 본인이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재로서는 패스.산타로사 중 맥북 프로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 아직까지는 2.4Ghz 펜린 산타로사에서 사용기가 부족해서 보류중.

3. 노트북 쿨러

ZM-NC2000
▲ Zalman ZM-NC2000

결국 선택한 방법은 노트북 쿨러다. 여름도 다가올 것을 대비하여 옥션에서 쿠폰을 이용해 할인 구매. 사용 결과는 펜을 조용하게 돌릴 정도만으로도 약 10도 정도 온도가 내려갔다. 노트북 쿨러 같은 경우에는 안타깝게도 들고 다니기엔 좀 크다. ZM-NC2000은 휴대 할 수 있도록 USB 케이블을 내부에 넣을 수 있도록 설계 되어 있으나, 크기를 고려했을 때 정작 들고 다닐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도서관 같은 곳에서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니, 마지막으로 덧붙여서 추천하는 방법은 바닥을 띄우는 방법이다. 노트북 뒷쪽에 살짝 받침을 두어 경사지게 하면 아랫단에 공기가 통해서 열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맥북의 팬과 발열
맥북은 기본적으로 무소음을 위해 팬 속도를 낮게 돌린다 맥북은 CPU의 온도가 올라가더라도 일정 이상이 되기 전까지는 거의 돌리지 않다가, 한번에 사람을 깜짝 놀래킬 정도로 팬속도를 올려버린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이용한다거나 할 때 갑자기 팬이 시끄럽게 돌까봐 걱정되는 사용자들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음을 위해 열문제를 희생한 셈인데, 추운 겨울 날씨면 모르겠지만, 손위로 온풍이 올라오는 듯한 느낌은 그다지 추천할만 하지 못하다. 어느 정도 팬으로 어느정도 해결했지만, 사람들이 추천하는 쿨북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해본다. 더불어.. 본인에게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다음 맥북은 맥북프로처럼 금속재질로 발열을 더 고려해서 만든다고 한다.

관련 링크:
- smcFanControl
- CoolBook
- 잘만 ZM-NC2000

Bluetooth Pairing에 대하여

현재 회사에 입사한 뒤로 2개의 프로젝트에 걸쳐 블루투스 관련 프로그램 개발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누가 블루투스 기기에 대해 구매 의향을 묻는 다면 다분히 회의적인 대답을 꺼내놓을 것 같다. 그게 그럴 것이 여전히 일반 사용자들에게 가격도 가격이지만, 블루투스 사용법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루투스 관련 용어에는 일반인으로 하여금 햇갈리는 용어들이 많다. 애초에 블루투스 스펙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는 일반인으로 하여금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페어링이란 용어다.

Bluetooth Pairing
블루투스 장비를 연결 할 때는 페어링을 해야한다고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핸드폰을 이용하여 블루투스 헤드셋만을 이용해 본 사람은 단순히 핸드폰 쪽에 암호를 넣어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페어링은 그것을 포함한 일련의 동작들을 함쳐서 말한다. 기기 연결 과정 중 보안절차를 일반인의 입장에서 간략하게 만든 것이 페어링인 것이다.

페어링은 쌍방향의 암호 교환을 통한 신뢰 협약이다. 사실 양쪽의 기계 모두에서 암호를 입력하는 것이 좀더 일반적일 수 있다. 이렇게 양쪽에 암호를 입력하는 과정은 매우 번거롭기 때문에 많은 기기들은 한 쪽은 고정 시켜놓고 다른 쪽에서만 입력하여 비교하도록 하고 있다. 암호 교환을 통해 신뢰성이 구축이 되고 나면, 그 뒤로는 암호 교환 과정이 필요없이 연결을 시도하면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페어링은 매번 해야되는 과정으로 이해하는데 실제 그렇지 않다. 페어링이란 말보다 신뢰성 구축과 같은 좀더 이해가 가능한 단어를 이용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Pairing 모드
사람들을 가장 햇갈리게 만드는 부분은 바로 페어링 모드다. 페어링 모드는 페어링을 하기 전에 기기를 페어링 가능하게 하는 모드로 대부분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페어링이 가능하려면 기기가 발견 가능 해야 되기 때문이다. 페어링 모드로 바꾸는 것은 사실 기계를 발견 불가능 모드에서 발견 가능 모드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무선 장비에 오면서 보안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1차적인 보안이 바로 발견 가능/불가능 모드이다. 일반적으로 블루투스 장비들은 발견 불가능 모드로 설정되어있다. 이 때는 다른 장비에서 주변 무선 기기를 검색해도 발견되지 않는다. 페어링 모드를 통해 잠시 발견 모드로 바뀌었다가 실제 연결이 이루어지면 기기는 다시 발견 불가능 모드로 들어간다. 발견 가능/불가능에 대한 이해도 없이 단순히 페어링 모드는 일반 사람들로 하여금 혼동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페어링을 보다 쉽게 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어 왔고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 될 것이다. 아직 페어링이 번거롭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 잠시 구매를 보류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가격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고, 페어링을 보다 편하게 해줄 NFCSecure Simple Pairing을 사용한 기기들이 하나 둘 씩 출시 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보편화되어 기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 까지는 아직 멀어보이긴 하다.

WiiMote를 이용한 쌍방향 화이트보드

첨단 기술이란 말을 들으면, IT 쪽에서 일하는 본인으로서도 생소하게 낯설게 들린다. 값비쌀 것 같은 느낌이 들며, 세계의 부호들만 누릴 수 있는 100인치 이상 텔레비전과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실상 첨단 기술은 우리의 손끝에 이미 있기에 그 사실을 간과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요즘 컴퓨터와 영상 장비들은 그 어떤 때보다 발전 되어 있으며, 과거의 SF 영상물은 개인이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됐다.


▲ TED에서 발표하고 있는 Johnny Lee

오랫만에 TED에 IT분야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올해 2월달에 있었던 행사에서 Johnny Lee라는 Carnegi Mellon 대학의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게임계에 혁명을 일으킨 닌텐도 Wii의 컨트롤러인 WiiMote를 이용해 만든 Interactive Whiteboard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이러한 제품을 구매하려면 적어도 수백만원이 들겠지만, 단돈 5만원 정도에 가능한 기술을 보여준다.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첨단기술을 일상 속에서 찾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그런 연구를 하는 것이 그의 바램이라고 하는데, 그의 바램에 따라 실제로 동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 공개 프로젝트로 작년에 처음 올라온 뒤로 많은 이들에 의해 발전되어 있는 상태다.

WiiMote의 경우엔 Gyro 센서가 내부에 있어 센서를 이용한 기발한 게임들이 많이 출시된 상태다. 하지만, WiiMote에는 센서만 있는게 아니라 적외선 카메라도 들어 있는데, 이를 이용한 게임들은 아직 많이 선보이지 않은 상태다.

적외선 카메라가 있으면 카메라가 촬영하는 피사체에 적외선 포인트를 주고 포인트들의 위치 추적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동영상 속에서는 카메라를 벽면을 향해 벽면의 내용을 추적하는 방법과 반대로 카메라를 사용자 방향을 향하도록 하여, 사람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두가지를 보여준다.

앞서 말했듯이, 작년부터 알려진 관계로 이미 많은 동영상들이 YouTube를 통해 나와 있다.

관련링크:
- Johnny Lee의 Wii 프로젝트 홈페이지
- YouTube - HeadTracking for Desktop VR Displays
- YouTube - Tracking fingers with the Wii Remote

Sony Smile Shutter

최근에 모바일 기기들은 기술집약화되어 감에 따라 대략 3가지 기기로 집중화되고 있다. 핸드폰, 카메라, 네비게이션이다. 누구는 여기에 MP3플레이어나 PMP와 같은 제품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언급한 3개 제품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이들 제품에 이미 MP3, PMP의 기능이 들어있으니 굳이 분류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핸드폰은 어느정도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신제품은 과거제품과 경쟁하며, 기업들은 제품 교체 주기를 높이는 정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비게이션이야 시장 개발 가능성은 넓지만, 여전히 주로 차량 네비게이션에 국한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두 제품과는 달리 디지털 카메라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기술이 함께 집약되어야 하기에 기술 발전 가능성도 높고 여전히 시장 자체도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P&I 2008

최근 몇년동안 IT 분야의 분위기를 대변하듯, IT 전시회는 볼거리나 신선함이 많이 줄어들다. 하지만, 이와 비교되어 디지털 카메라관련 전시회들은 나름 선전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중 일요일에 방문한 곳은 바로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일명 P&I2008)였다. 일단 전시회를 방문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씩 혹은 두세개씩 SLR카메라로 무장한 것을 보면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준다 할 수 있겠다.

최근 몇년 간 보면 카메라 회사들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라인업의 카메라들을 출시하고 있다. 한 업체가 카메라를 출시 할 때 쯤에는 이런 카메라에 대한 견재가 이루어지듯 동급 성능에 비슷한 가격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어떻게 보면, 과거에 아날로그 기술 기반이였던 카메라가 디지털화 되어가는 과도기에 있다보니, 대부분의 회사가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는 시기나 트랜드가 비슷해서 하나의 트랜드를 이루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작년 전시회에서의 트랜드는 손떨림 방지와 얼굴인식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손떨림 방지의 경우, 너무나도 애타게 기다려왔던 기술인데, 정작 아날로그에서는 구현이 어려웠을 기술이 디지털화 되면서 구현이 수월해진 대표적인 예가 아닌가 싶다. 이런류의 기술들은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논문화되고 널리 알려져 있기에, 한 기업에서 도입하고 다른 기업에서 비슷하게 도입하기까지의 시일이 오래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알고리즘 차원의 얘기기 때문에, 특허 침해 여부도 판단하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올해에는 딱히 신기술보다는 고해상도의 제품들 위주로 주로 소개 되었기에, 특별히 시선을 잡은건 의외의 기술을 선보인 소니 카메라였다. 사실 부스도 제일 화려하게 한편의 모델쇼를 하며 신제품들을 하나 하나 발표하는게 준비를 좀 많이 했구나란 생각이 들게끔 했다.


▲ Sony Smile Shutter

소니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들에 대대적으로 Smile Shutter란 기능을 탑재 했는데, Smile Shutter는 다름이 아니라 사람이 웃으면 얼굴이 웃는 시점에 사진이 찍히는 기술이다. 작년에 트랜드로 얼굴 인식기능이 있었다면, 이 기술을 좀더 활용한 확장형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시연하는 부분에서 여러번 테스트를 해보긴 했는데, 의외로 인식율이 높았다. 하지만, 한가지 프로세스적 단점이라면, 앞서 말했듯이 이 기술이 얼굴 인식기능 활용 기술이다보니, 일단 얼굴인식이 된 사람만 웃음을 인식하게 된다. 그래서 한 화면에 사용자가 여러명인데, 인식된 사람이 아닌 사람이 웃으면 인식되지 않는다. 참고로, 한 명 이상의 사람도 동시에 인식된다고 한다.

이 기능의 용도는 찍는 시점이 자동이기에 좀더 자연스럽게 웃는 시점을 놓치지 않고 찍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핸드폰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가 후속 제품에는 안들어가는 경우들이 허다하듯, 역시나 다음 출시되는 카메라에는 사장될 수도 있을 기술 같아 보이지만, 또 의외로 활용도가 높은 기술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메라의 시장은 여전히 넓고 디지털 기술들이 적용될 여지는 충분히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링크:
- YouTube - 동작 과정 동영상
- 얼굴인식의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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