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Digital Decade와 스포츠 중계 편파방송
Jan 15th, 2008 | By Won | Category: General OpinionCES에서의 KeyNote를 마지막으로 Bill Gates가 은퇴를 했다. 그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오고,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 되어온 IT의 흐름을 이끌어온 큰 선구자였음에 분명하다. 또한, 은퇴 후에 자선사업에 전념하겠다는 그는 어찌보면 우리나라 기업인들이 배워야할 기업인상이 아닌가 싶다.
The first digital decade has been a great success. This is just the beginning. There is nothing holding us back from going much faster and further in the second digital decade. The second digital decade will be more focused on connecting people. Those applications will run on the Internet, in the cloud as we say, and use the best of software services..
이번 Bill Gates의 Keynote 화두는 바로 ‘2nd Digital Decade’다. 인터넷이란 네트워크를 통해 매쉬업된 컨테츠들을 다양한 기기간의 경계없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시대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경험에 대해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그간의 새로운 기술들이 생활에 스며드는 경험이란 생각이 든다.
이러한 기술들은 사실 이미 생활에 많이 스며들어있다. 온라인 상의 아이덴티티가 개인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떠오르고 있으며, 온라인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수많은 동호회 속에서 새로운 만남들이 이루어진다. 일부 사람들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을 가족처럼 여기기도 한다. 와우(World Of Warcraft)나 Lineage와 같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경우, 하루의 많은 시간을 길드 사람들과 함께 하기 때문이다. 이미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이 사라진듯 싶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문화적 발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얼마전에 서명덕 기자님의 글에서 “바로 이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기사를 발견했다.

CJ미디어 엑스포츠(Xports)가 편파 중계를 시작한다는 기사였는데, 스포츠 방송에 있어서 기존 캐스트와 해설위원의 음성을 주방송으로 내보내고 부방송 음성을 따로 편성한다고 한다. 각 팀을 옹호하는 편파 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분명 공중파에서 들을 수 없는 케이블 방송만의 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예전에 박찬호를 보기 위해 케이블 방송되는 술집을 찾아 해맸던 대학시절때가 기억났다.
사실 이미 나와있는 많은 기술들은 이렇게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에 충분하다.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변화에 대해 기대하게 한다.
링크
- Bill Gate’s Keynote – http://www.microsoft.com/ces/
- 서명덕 기자님의 글 – ‘스포츠 편파 중계’ 등장…음성다중으로 구현 –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