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선택

Jan 20th, 2008 | By Won | Category: Personal

시간.

내 스스로 아무리 고민해봐도 너무나도 흔하고 뻔한 대답밖에 나오지 않는 주제다.
고정된 양.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

이런…
직업병이다.
근래에 제품에서 예약녹음을 담당했더니 하루를 초로 계산하기 시작했다.

조삼모사라고..
스스로 24시간을 86400초라고 말해보지만, 되려 짧게 느껴진다.
근본적으로 시간이란 단위도 크다고 생각되지 않는 판에, 초라고 하면 그 수에 관계 없이 더더욱 작다고 느낀다.
사람의 잠재된 무의식은 이러한 면을 통해 개인이 그 주제에 대해 어떤 관점을 갖고 있는지 말해주는지도 모른다.
그렇다. 내게 시간은 항상 짧다.

Good to Great의 저자 Jim Collins는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을 실제 목표로 정하기 전에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 3가지를 적는다고 했다.

한 가지가 아니라 3가지다.

이는 그만큼 시간의 흐름에 변화를 주는게 타성에 젖은 사람들에겐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근본적으로 시간은 제한적인 만큼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은 다른 것을 포기해야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 같이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시대에 있어서
우리는 기회가 많은 만큼, 더더욱 그 많은 기회들을 포기하고 집중해야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선택과 집중’으로 결말지어진다.

새해가 들어서 올해엔 책을 좀 많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 컴퓨터 앞에서 할애하는 시간 중에 가장 큰 건 아마 미드나 영화 감상인 것 같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에 돌아와서 컴퓨터 앞에 앉는 시간을 줄일 생각이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일의 효율을 높여서 일찍 퇴근하려고 노력해봐야겠다.

New Year Resolution:

” Do less to do more. “

Leave Comment